상하이 호텔

동선

난징둥루 숙소에서 와이탄까지 걸어가는 길

이 글을 읽으면 난징둥루 숙소에서 와이탄 야경까지 걸어가는 저녁 동선을 짤 수 있어요.

해 질 녘 불을 밝힌 호텔 타워

난징둥루 근처에 묵으면 와이탄 야경은 걸어서 보러 가요.

난징둥루 근처에 묵으면 와이탄 야경은 걸어서 보러 가요.

택시도 지하철도 필요 없어요.

저도 상하이에 두 번 갔는데, 와이탄에서 강 건너 동방명주를 핸드폰으로 찍었어요.

누가 찍어도 잘 나오는 자리라 따로 준비할 건 없어요.

대신 언제 나가서 어느 쪽으로 걷고 어디서 돌아올지는 미리 정해 두면 좋아요.

보행가 끝이 바로 와이탄이에요

난징둥루 보행가는 동쪽으로 계속 걸으면 와이탄 강변에 닿아요.

상하이 관광 공식 사이트는 보행가 동쪽 끝을 새로 고쳐서 난징둥루와 와이탄을 곧장 이었다고 안내해요.

보행가 동쪽 구간은 밤에도 불이 켜져요.

그래서 길을 찾을 일이 거의 없어요.

보행가에 들어서서 강 쪽으로만 걸으면 돼요.

상하이시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권하는 시티워크 길도 같은 순서예요.

인민광장에서 출발해 난징둥루 가게들을 지나고, 피스 호텔을 거쳐 와이탄으로 나가요.

피스 호텔은 와이탄에서 보이는 초록 지붕 건물이에요.

지금은 페어몬트 피스 호텔이고, 로비 돔을 구경하러 들어가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와이탄 강변은 하루 종일 열려 있다고 관광 공식 사이트에 나와요.

강변에 늘어선 옛 건물

와이탄에 닿으면 강 반대편, 길 건너에 옛 서양식 건물이 길게 늘어서 있어요.

관광 공식 사이트는 고딕, 로마네스크, 바로크 같은 양식의 건물이 52채 모여 있다고 안내해요.

와이탄 일대의 역사 건물에는 QR 코드를 붙여서 건물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해 두었어요.

야경 사진만 찍고 지나치기 아쉽다면 마음에 드는 건물 앞에서 QR 코드를 찍어 보세요.

강 건너 동방명주 쪽은 밤에 보고, 옛 건물 쪽은 낮에 보면 둘 다 제대로 보여요.

숙소 자리마다 걷는 거리가 달라요

같은 난징둥루 숙소라도 보행가 서쪽 끝과 동쪽 끝은 걷는 거리가 꽤 달라요.

보행가 한가운데 있는 호텔은 문을 나서면 바로 보행가예요.

아투어 호텔 와이탄 랜드 플라자는 밖으로 나가면 바로 난징둥루라서 어디든 걸어 다니기 좋더라고요.

이 호텔은 프런트가 건물 8층에 있어서, 짐을 들고 처음 갈 때 8층까지 올라가야 해요.

한팅 호텔 난징둥루역점은 건물 7층에 있고, 와이탄까지도 인민광장까지도 걷기 좋더라고요.

이텔 프리미엄 인민광장은 난징루 보행가까지 걸어서 약 4분이에요.

와이탄에 더 가까운 쪽을 원하면 강변 쪽 골목에 있는 호텔을 봐요.

JI 호텔 와이탄 쓰촨중루점은 와이탄에서 3~4백 미터 거리더라고요.

푸얀 호텔 더 번드는 난징둥루역까지 걸어서 약 5분이고, 창밖으로 쑤저우강과 동방명주가 보여요.

인민광장 쪽 호텔은 걷는 길이 길어져요.

상하이 메리어트 마퀴스 시티 센터는 인민광장역까지 걸어서 약 7분이고, 난징둥루 보행가와 와이탄까지도 걸어서 쉽게 가더라고요.

보행가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걸으면 거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아요.

대신 부모님이나 아이와 간다면 돌아오는 길까지 생각해서 보행가 가까운 호텔이 편해요.

동네 고르는 이야기는 상하이 첫 여행이면 난징둥루역 근처에 묵는 이유에 더 적었어요.

일정과 일행에 따라 고르기

1박만 한다면 와이탄에 가까운 쪽 숙소가 좋아요.

밤에 한 번 다녀오고 다음 날 바로 떠나니 걷는 시간을 줄이는 게 낫기 때문이에요.

그런 일정이면 푸얀 호텔이나 JI 호텔 쓰촨중루점처럼 강변 쪽 골목에 있는 호텔이 맞아요.

다만 푸얀 호텔은 체크인이 16:00 이후라서, 오후 일찍 도착하면 짐부터 맡기고 나가야 해요.

3박 이상이면 보행가 한가운데나 인민광장 쪽도 괜찮아요.

야경은 하루 이틀 보고, 나머지 날은 박물관이나 다른 동네를 다니게 되니까요.

메리어트 마퀴스는 인민광장역이 가까워서 다른 동네로 지하철 타고 나가기 편해요.

아이와 간다면 방 안에서도 놀 거리가 있는 호텔이 편해요.

푸얀 호텔에는 미끄럼틀이나 텐트를 둔 키즈 객실이 있어요.

아이가 방에 들어가자마자 미끄럼틀에서 신나게 놀더라고요.

야경을 보고 돌아와서도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아요.

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보행가 바로 위 호텔이 편해요.

한팅 호텔 난징둥루역점은 번화가 한가운데인데도 방이 생각보다 조용하더라고요.

대신 방은 작은 편이에요.

언제 나가면 좋을까

해가 지기 전에 숙소를 나서는 걸 권해요.

보행가 가게를 구경하며 천천히 걸을 시간까지 넣어서 출발 시각을 잡아요.

강변에 먼저 자리를 잡고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건물 조명이 켜지는 걸 보는 쪽이 좋아요.

조명을 몇 시쯤 켜고 끄는지는 와이탄 야경 조명은 언제 켜질까에 정리했어요.

연휴에는 상하이시가 조명을 평소보다 오래 켠다고 공지해요.

구경하러 나오는 사람도 그만큼 많을 수 있으니 걷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요.

저녁을 먼저 먹고 나갈지, 야경을 보고 와서 먹을지도 미리 정해 두면 좋아요.

그랜드 센트럴 호텔은 근처에 먹거리가 정말 많더라고요.

아투어 호텔 와이탄 랜드 플라자는 밤 9시 30분에 야식을 내줘서, 야경을 보고 와서 출출할 때 좋더라고요.

강변에서 어느 쪽으로 걸을까

와이탄 강변에 닿으면 방향을 골라요.

남쪽으로 걸으면 옛 건물이 길게 늘어선 와이탄 한가운데를 지나요.

관광 공식 사이트는 와이탄 남쪽 와이탄 금융센터(BFC)에 360미터 길이의 펑징루 야시장이 있다고 안내해요.

야경을 보고 남쪽으로 내려가 야시장에서 먹을 걸 사는 것도 방법이에요.

북쪽으로 걸으면 쑤저우강을 건너 북와이탄 쪽으로 이어져요.

위안밍위안루에는 주말에 와이탄위안 주말 장터가 열린다고 관광 공식 사이트에 나와요.

저는 동방명주 보는 자리로는 북와이탄 쪽을 더 좋아해요.

강 건너 동방명주가 정면으로 마주 보여서 사진이 넓게 담겨요.

북와이탄 쪽에 묵는다면 걷는 방향이 반대가 돼요.

하얏트 온 더 번드는 와이탄까지 걸어서 약 8분이고, 호텔 아래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북와이탄 강변이에요.

북와이탄과 루자쭈이 중 어느 쪽 숙소가 맞는지는 동방명주 정면은 북와이탄, 가까이 보려면 루자쭈이에서 비교했어요.

돌아오는 길

야경을 보고 나서는 왔던 보행가로 되돌아가면 돼요.

보행가는 번화가라 밤늦게까지 사람이 많아요.

래디슨 컬렉션 하이랜드는 1층으로 나가면 바로 난징둥루이고, 번화가라 밤늦게 돌아다니기 좋더라고요.

걷기 힘들면 택시를 불러요.

그랜드 센트럴 호텔은 디디를 타고 내리기 편한 입구가 있어요.

이텔 프리미엄은 호텔 바로 앞에서 택시가 잘 잡히더라고요.

아침에 한 번 더 걸어 보기

밤 야경만 보고 끝내기 아쉽다면 다음 날 아침에 같은 길을 다시 걸어 보세요.

밤에는 사람과 불빛으로 가득하던 보행가가 아침에는 한산해요.

이텔 프리미엄 쪽에서 아침 8~9시쯤 나가면 고요하고 색다른 난징둥루를 볼 수 있어요.

아침의 와이탄은 조명 없이 옛 건물 모습 그대로 보여요.

밤과 낮을 둘 다 걸어 보면 같은 길이 꽤 다르게 느껴져요.

아침을 먹고 나갈 생각이면 조식 시간도 봐 두세요.

래디슨 컬렉션 하이랜드는 조식을 평일 06:30~10:30, 주말 06:30~11:00에 먹을 수 있고, 조식을 먹는 자리에서 난징둥루가 보여요.

푸얀 호텔은 조식이 07:00~09:30이라 조금 일찍 끝나요.

이런 것도 궁금해요

체크인 전에 와이탄부터 가도 될까요?

짐을 프런트에 맡기고 나가면 돼요.

한팅 호텔 난징둥루역점, JI 호텔 쓰촨중루점, 이텔 프리미엄에는 짐 보관 서비스가 있어요.

보행가 위 호텔은 밤에 시끄럽지 않을까요?

호텔마다 달라요.

한팅 호텔 난징둥루역점은 중심지인데도 조용하더라고요.

아투어 호텔은 옆방 말소리가 들려서 아쉬울 때도 있더라고요.

비 오는 날에도 걸어가요?

비가 오면 이 길이 길게 느껴져요.

그런 날 동선은 흐리거나 비 오는 날 야경 보기에 따로 적었어요.

다음 날 강 건너 루자쭈이도 보고 싶다면 와이탄에서 루자쭈이로 강 건너는 법을 먼저 봐 두세요.

공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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